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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쪽나무열매 분말 VS 알약 효능 비교

필명 무소용 2017. 8. 9. 16:46

까마귀쪽나무열매 분말 VS 알약 효능 비교

엄마가 일한지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한다.

20년 동안 얼마나 일을 고되게 했던 것일까?

손 마디마디가 다 너무나 굵어졌다.

그런 엄마를 위해 큰 이모가 추천한 관절활작을 사드렸다.

 

 

엄마... 아프지마...

 

비싸긴 하지만,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사드리니 뿌듯했다.

빨리 알바 시급이 올랐으면 좋겠다. 사고 싶은게 너무나 많으니깐!

그 중 하나가 엄마 선물이었는데, 이렇게 약을 선물하게 될 줄이야!!!

 

 

홈쇼핑 보면서 엄마가 사고 싶다던 제품이 있었는데 이거였나보다.

엄마가 선물을 받고 좋아했다.

이유는 까마귀쪽나무열매라고...

 

엄마는 제주도 사람이다.

TV에서 까마귀쪽나무열매 보더니, 어릴적 많이 드셨다고...

까마귀쪽나무열매 분말도 판다고 하는데 큰이모는 알약으로 된게 더 좋다고 했다.

 

 

 

과일은 인터넷에 파는 것을 못찾았고,

이모는 과일보다는 이렇게 약으로 된게 엄마 나이때에 좋다고 해서, 샀다.

엄마가 좋아하는거 보니깐 좋았다.

 

 

 

그런데 어떻게 먹는거냐...

1일 1회, 1회 2캡술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고 합낟.

먹기 참 쉽게 만들었다, 라고 엄마가 말씀하셨다.

 

손 관절 마디마디가 늘 퉁퉁 부어있는 사람처럼 굵어진 엄마.

마음이 짠해지면서, 좋은데 취업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었다.

 

 

 

 

엄마 먹는거 보다가 사진 한 컷!

동글동글, 사진속 까마귀쪽 나무 열매랑 닮았다.

 

맛은 안 닮았지만 그 효능은 꼭 엄마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효녀 코스프레 끝!